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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land

이스라엘 독립기념일 축제

오늘은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입니다. 수천년을 방황하다가 1947년 지금의 땅으로 돌아와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세우고 방황을 끝낸 그 감격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어제 메모리얼 데이를 마치면서 이스라엘 온 나라는 축제모드로 진입했습니다. 우연히 시내엘 나갔다가 그냥 들어오기 섭섭해 감람산 투어나 할까 하고 올드시티 근처엘 갔는데, 벤예후다거리에서 자빠게이트쪽으로 가려면 새로 생긴 쇼핑센터인 마밀라센터를 거쳐가야합니다. 마밀라센터는 예루살렘에 새로 생긴 현대적인 쇼핑센터 거리입니다. 건물이 지은지 얼마되지 않지만, 고전적인 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서 참 감각있는 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상업과 예술이 조화된 거리라고 표현하면 어울릴것입니다. 늘 다니면서 참 여유있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예술과 쇼핑을 즐길수 있는 거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곳엘 지나가다가 이스라엘 독립기념일 축제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무대가 따로 없었습니다. 거리의 구석구석이 연극무대고 공연장소이고 그리고 콘서트장이었습니다. 예술작품과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면서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 자체였습니다. 배우들이 모여서 퍼포먼스를 하면 그 자체가 훌륭한 무대가 연출되는것을 보고 감격했습니다. 아..축제란 이런것이구나..사람들이 있는곳에 찾아가서 자연스럽게 조화되는것....배우들이 공연을 하다가 거리의 관객과 마주치면 미소를 보내줍니다. 이런 여러가지 면에서 이스라엘은 축제문화가 참 성숙하게 자리잡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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