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살구나무, 실제 성지에서는 쉐케드라 부르는 아몬드 나무. 봄에 우리나라 벚꽃처럼 활짝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요즘 아몬드 열매를 수확한다. 세켐가는길에 올리브밭 사이에 군데군데 있는 아몬드를 수확하는 팔레스틴 여인, 남자들이 올라가서 나무를 털면 아래에서 여자들이 그 열매를 줍는다.
이 계절에 길가는 나그네의 주린배를 채워주는 무화과 열매,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팔레스틴 지역 어디에서나 씨만 땅에 떨어지면 자라는 나무가 무화가 나무
한창 포도 수확철인 지금 팔레스틴 산야를 가다보면 이렇게 야생으로 자라는 포도를 볼수 있다. 맛을 보면 새콤 달콤 비타민덩어리를 먹는 기분..나그네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고마운 들포도.
팔레스친지역 산에 어딜가든 지천으로 있는 마르미에라고 하는 차, 향이 독특하고 강함. 육식먹은후 먹으면 아주 몸에 좋은 차..마리아가 육체노등으로 힘들때 이것을 마셨다 함. 향이 너무 독해 좋아하지 않음.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열매중 하나 올리브..열매도 몸에 좋고 물속에 석회가 많은데, 이것을 먹으면 희석시켜준다고..대표적인 지중해 장수식품..올리브 기름, 올리브 저장식품..그리고 올리브 나무를 이용한 나무 목각제품들..뭐하나 버릴게 없다..올리브나무같은 사람.
한창 수확중인 아몬드..팔레스틴 여인네가 주워 모아 놓은..
성지를 걸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