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세켐의 그리심산..이 산은 타푸하 정션에서 삼십분정도 걸어 올라간 언덕에서 본 그리심산 정경.
세겜가는길
사마리아의 히브리어 쇼모르님.. 그리심산에 있는 브라카..축복이라고 하는 정착폰
세겜가기 전의 작은 마을 지난번 이곳을 차타고 지나가다 시위대에 갇힐뻔한 아슬아슬한 사건이 있었는데, 오늘은 복면쓴 시위대도, 거리에서 불타던 자동차 타이어도 그리고 여기저기 무질서하게 흩어져있던 쓰레기통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심산이라 쓴 이정표..그리심산 입구에서
멀리 뒷편으로 보이는 에발산..흔히 그리심산은 축복의산, 에발산은 저주의 산이라 사람들이 알고 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여인을 만났던 수가성 야곱의 우물. 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이에 있다. 그리스정교회 기념교회.
세겜가기전, 지난번에 시위가 심했던 마을의 수제 피자집에서 만난 팔레스틴 청년들, 유제품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팔레스틴 마을에 제품을 납품하던 청년들. 건실하고 ..흔하게 팔레스틴 청년들에게 보이는 느끼함은 없다..차 뒤편에서 요구르트를 우리들에게 주었다.
세겜입구의 자랑스런 겔럭시 5 광고
헤브론에서 왔다는 팔레스틴 청년들이 준 버터밀크..요구르트..
우리의 삼성은 이곳에서도 자랑스럽게..
수제 피자를 만들어 화덕에서 구워주는 피자집 앞의 올리브나무 뿌리..이것으로 피자를 직접구워준다.
지난번 시위가 심했었는데..이렇게 고요할수가..
올리브농장에 매여있던 나귀
걸어서 하는 여행에서는 차를 타고갈땐 볼수 없었던 많은 자세한 이야기들을 만날수가 있다. 비록 다리가 후들거려도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지라도 보고 듣고 느끼는 삶의 이야기들을 만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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