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리라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6:31-33) 이스라엘 우기때 삭막한 돌밭과 광야에 흐드러지게 피는 백합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를 내려가다보면 우기때 골짜기에 이 붉은꽃이 광야에 비단을 깔아놓은듯 아름답게 태양빛을 받아 반사하는 모습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하게 하고 감동적이다. 4월경에 아라비아반도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 함신이 불면 타서 말라버린다.